방어적? 소극적? 학습에 길들여진 요즘이다.
한번 국비지원 교육을 통해서 가랑이 찢어지기만 했던 시간이 있었는데
진짜 못했고 쪽팔린 TIL 맨날 정리 해야겠다 마음먹고
여기 메뉴도 글 쓰려고 했는데
갑자기 시험준비하고....
아직도 정리 안하고 있는 이 게으른 몸뚱아리로
또 교회에서 하는 일에 엄청 쫓기고.... 그러다가....
암튼 국비지원이라는 나름 열심이라는 실체감이 있는 듯한 시간들을 보내 보니까
'그래도 가랑이 겨드랑이 다 다 찢어져 버리면 좀 낫나?'
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.
공격적으로 하려다가 또 글쓰기는 실패했다.
부끄럽다. 기도를 배우는 중입니다 이렇게 써놓으면
나들목에서 구글링 해서 보는건 아닌가?!!!
괜히 시작한다고 했다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다.
멍청해 보여도 꼭 해야지
멍청하다는 소리라도 듣는게 낫다
멍청하다는 소리 안 듣고 싶어서 이불 안에서만 쳐 누워있는건 말이 안된다.
부끄러움을 당하겠다!!!!!!!!!!
라고 말하고 싶다.
갑분 일기 끄읏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