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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-10-30~11-05 WIL

영우는여전히 2023. 11. 6. 14:59

하나도 모른다의 의미는

 

사실 하나도 모르겠는 건 아니고, 약간 설명 들으면 대충 눈치로 보이는 것들이 있는데

 

( 그 눈치가 생각해보니 그리 대단하진 않을 것 같음 )

 

헛점투성이로 내가 기본지식에서 빈 구멍들이 많고 바로는 기억이 안 나는 부분이 있다는 것.

 

그 기억을 발생시키는 메모라던지, 뭔가를 말해주거나 보여주면 아 ! 하고 보이는 것들이 있었다.

 

뭔가 그런 전반적인 것들이 때로는 누군가에게 기대감을 주고,

 

정작 나 자신은 아... 나는 진짜 모르겠는 부분이 훨씬 많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.

하면서 때로는 기대감을 줄까 걱정이 되고,

 

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은 나를 더 움츠러들게 해서 성장을 막는 것 같다.

 

그냥 안 움츠러들면 되는데, 그런 수치감이 두렵다는 것이다.

 

그걸 핑계 대는 것이라기 보다는, 나라는 사람 성향에서 깨뜨려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.

 

그냥 까발려지는 것도, 질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.

 

장점은 살려야하고 단점은 깨부수면 되는 것 아닌가?

 

순간적으로 굉장한 수치심과 부끄러움이 찾아오지만....

 

어쨌든 배울 수 있다는 사실 그것을 붙잡고.....

 

 

배운 것.

 

현업 종사하시는 사람을 만나서 지금 상태가 안 좋다고 설명을 들음.

시장도 안 좋고, 나도 공부를 하려면 너무나 험난할 것 같다고 얘기를 들음.

강의가 잘 진도가 나지 않았지만 어떻게든 끝냄.

 

느낀 것

잠을 줄여야 할 것 같다. 오늘은 4시간 반 잤는데 괜찮다 생각보다.